과학자 실무역량 강화…온라인 교육, 참여형 학습 진화한다

- KIRD, ‘학습자 경험’기반 온라인 교육 전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일방적 강의만 듣는 온라인 교육은 잊어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연구현장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체계를 학습자들의 참여를 확대에 중점을 둔 ‘학습자 경험(Learning Experience, LX)’ 체제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교육 환경은 일방향적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몰입을 이끄는 참여형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실무 적용과 성과 창출이 중요한 R&D 교육 현장에서도 참여형 학습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KIRD는 기존 시청 중심의 온라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온라인 과정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대형연구사업 핵심·직무역량 과정 ▷R&D 수행역량 멘토링(통계분석, 그래프 작성) ▷기술사업화 실전 인사이트 등 총 15개 신규 과정에 ‘상호작용 학습 요소’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로 교육에 임하도록 유도해 몰입도 또한 높였다.

학습자는 강의 흐름 속에 배치된 점검 문항을 통해 이해 수준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취약한 개념을 보완할 수 있는 추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자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답 결과, 반응 시간 등 세부 학습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기능을 구축, 충실도·집중도·적극성·성취도·만족도 등의 개인별 학습 성과를 종합 분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학습자별 대시보드 개발까지 완료된다면,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성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탐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온라인 교육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R&D 교육 현장에서도 학습자 중심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습자 경험(LX) 중심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하고 학습 효과를 높여 교육 내용이 연구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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