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 국힘 추경호, 의원직 사퇴…“보수 재건의 시작이 되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대구 중구 2.2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를 방문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3선 추경호 의원은 29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추 의원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 및 페이스북 글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그 균형을 대구에서부터 다시 세워보겠다. 보수 재건의 시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며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다시 세우는 길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엄혹한 국회 상황 속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시간들, 어려운 정국 속에서도 끝까지 길을 찾고자 애썼던 그 과정들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몸은 좀 멀어지지만, 우리가 걷는 길은 결국 하나라고 믿는다”며 “국회에서, 또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그 길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추 의원의 사퇴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천 접수를 받은 뒤 경선을 실시해 내달 5일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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