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고형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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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놈앤컴퍼니 CI. [지놈앤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지놈앤컴퍼니가 영국 엘립시스 파마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P0089(GENA-104)’의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공급을 완료하고 대금을 수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 2월 체결한 엘립시스 파마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놈앤컴퍼니는 엘립시스 파마가 EP0089의 임상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공급 대금 수취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P0089는 현재 엘립시스 파마 주도하에 한국과 호주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a상 투약 준비가 진행 중이다. 향후 미국과 유럽으로 임상을 확대해 총 약 19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의 임상개발 역량을 활용하면서 단계적 수익을 실현하는 효율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실질적인 원료 공급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 기업의 고질적인 과제인 현금 흐름(Cash Flow) 개선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립시스 파마의 토비 아르케나우 최고의학책임자는 “EP0089의 임상 진입 과정이 순조롭다”며 “다양한 암종에서 신규 면역항암제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이번 원료의약품 공급 완료는 협력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EP0089가 혁신적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면역항암제로서 잠재력을 확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