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운용자산 100조원 돌파…“주식·채권·ETF 균형 성장”

주식형펀드 순자산 7.3배 증가
주식형 자산 규모 채권형 넘어서
ETF 순자산 역시 3.8배 늘어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순자산 기준)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회사의 운용자산은 지난 16일 100조7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0조원 늘어난 수치다.

펀드 종류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1조376억원에서 31조6662억원으로 1년 만에 2.9배 늘었다.

액티브 펀드들의 활약이 주식형 펀드 순자산 증가를 뒷받침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는 순자산이 3163억원에서 2조3218억원으로 약 7.3배 증가했다.

글로벌 주식형 대표 펀드인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1519억원에서 7641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채권형 펀드 역시 25조7574억원에서 29조8861억원으로 약 4조원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간 NH-아문디자산운용은 채권형 펀드 운용 규모가 가장 컸으나 지난 1년간 주식시장 강세 국면에서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고객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식형 자산 규모가 채권형을 넘어섰다.

HANARO 상장지수펀드(ETF)의 약진도 눈에 띈다. ETF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4월 1조6370억원에서 지난 27일 기준 6조2417억원으로 약 3.8배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HANARO Fn K-반도체 ETF’는 2014억원에서 2조4252억원으로 약 12배 증가했고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588억원에서 1조619억원으로 18배 가까이 늘었다.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로 적격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는 순자산이 4934억원에서 1조1425억원으로 커졌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순자산 100조원 돌파는 주식, 채권, ETF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인 아문디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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