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교통사고 건수 최다…나들이 안전수칙 준수

축제·행사·공연장 근처 교통안전에 유의…놀이공원 제한사항 준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때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4년 5월 한 달 동안 1만7605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연중 가장 많은 2만546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5월은 또 한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이 점차 늘어나는 시기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교통사고 통계(경찰청), 식중독 발생 건수(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차량 이용 시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안전 의자를 사용한다.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평소 익숙하지 않은 길일수록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행사장 근처는 교통이 혼잡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승·하차 하거나 길을 건널 때는 주변을 잘 살핀다.

축제, 공연이 늘면서 행사장에서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에서 대피할 수 있는 비상 통로를 미리 살펴둔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 이동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복잡한 장소일수록 어린이와 노약자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 움직인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외의 장소로 이동하거나 의자 등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돌발 행동은 피한다.

가족 단위로 찾게 되는 놀이공원에서는 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안전선 밖으로 넘어가거나 울타리 밖으로 신체를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놀이기구마다 정해진 키, 나이 등 제한사항을 지키고, 놀이기구 탑승 전에는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꼼꼼히 살핀다. 놀이기구 탑승 중에는 일어서거나 밖으로 물건을 던지지 않고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안전장치를 풀지 않는다.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만큼 도시락 등 음식물이나 식재료를 햇볕이 직접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짐칸에 그대로 두면 상하기 쉬우므로 얼음 상자 등에 넣어 보관한다.

음식을 먹은 뒤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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