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송민혁 VS 베테랑 조민규 우승 격돌

공동 선두로 우승에 도전하는 신예 송민혁. [사진=대회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신예 송민혁(21)이 아시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베테랑 조민규(37)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송민혁은 2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이날 4타를 줄인 조민규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송민혁은 1,2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한 16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잡았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송민혁은 3년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송민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공동 선두로 마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선두권에서 넘어진 적이 많았다. 50번 넘어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넘어져도 일어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세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노리는 베테랑 조민규. [사진=대회 조직위]


지난 2011년과 2020년, 2022년 이 대회에서 세번이나 준우승을 거둔 조민규는 3전 4기에 도전한다. 조민규는 ”투어 생활을 20년 이상 했다. 코스에서 덤비면 안 되는 것 같다. 이 코스는 더욱 그렇다. 덤비지 않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1년 김경태가 우승할 때 챔피언 조에서 같이 플레이했다. 그 때 남서울CC에 대한 접근법을 깨달았다. 낮은 자세로 홀을 공략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조민규는 이어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우승하면 모든 조각이 맞춰질 것 같다. 월요일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아빠가 힘을 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태희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를 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문도엽은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김민규, 김민준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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