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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장원급제 문과 체험 진행 모습.[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경북 영주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 이어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선비, 세대를 잇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순흥면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기존 문정둔치와 순흥면에서 분산 운영되던 축제 공간을 순흥면 일원으로 통합해 운영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축제의 정체성과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축제 첫날 고유제를 시작으로 영주향교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한국무용 등 문화 공연이 이어졌으며, ‘선비문화와 한복생활’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이 열려 선비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조명했다.
둘째 날에는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선비아카데미가 열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영주의 역사와 선비문화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마지막 날에는 ‘선비소풍’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한복 패션쇼와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한음악당에서는 다례와 궁중악, 무용이 어우러진 ‘선비다악’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선비세상과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어린이 선비축제’가 운영돼 장원급제 체험, 서당교육, 퍼레이드, 한지뜨기, 천연염색,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선비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주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