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건강한 성장 뒷받침”…삼정KPMG·영림원소프트랩 맞손

실무 인사이트, K-System 결합
“기업 감사 대응력 제고” 목표 공유


삼정KPMG 변영훈 감사부문 대표(왼쪽)와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6일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공간 Y SPACE(와이스페이스)에서 회계감사 대응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정KPMG]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삼정KPMG와 영림원소프트랩이 기업의 회계감사 대응 환경 개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삼정KPMG 변영훈 감사부문 대표와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정KPMG 기업공개(IPO)지원센터장 강인혜 전무, 심진보 상무,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사업총괄 부사장, 이상호 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회계·감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해, 기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환경에서 회계감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핵심은 ‘현장 중심 인사이트’와 ‘시스템 혁신’의 결합이다. 삼정KPMG는 회계감사 및 자문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를 자사의 ‘K-시스템(K-System)’ 기능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감사 수행 과정에서 반복되는 데이터 요청 및 검증 절차를 효율화하고, 전반적인 감사 프로세스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삼정KPMG는 IPO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삼정KPMG IPO지원센터는 상장 준비 기업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정KPMG 변영훈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영림원소프트랩과 삼정KPMG의 강점이 융합되는 첫 걸음”이라며 “신규 상장 추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상호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는 “회계감사 친화적인 ERP 환경 구축을 통해 고객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지난해 소규모 비상장사부터 중소·중견기업, 상장 예비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장 이후 코스닥 및 유가증권시장 안착까지 돕는 ‘IPO지원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정KPMG는 IPO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미들마켓뿐만 아니라 대형 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 증가에 따른 회수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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