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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모들에게 드릴 ‘4만원’ 상당의 선물을 두고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이모들한테 4만원도 못 쓰는 나, 이혼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가정의 경제권은 가지고 있지만 남편에게는 용돈을 주고 나는 별도 용돈 없이 지출 내역을 매번 남편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갈등은 A씨의 이모들을 위한 선물 비용에서 비롯됐다.
A씨는 “남편에게 이모들 선물에 대해 상의했더니 5월은 지출이 많은 달이고 앞으로 아이가 생기면 돈이 더 들어간다며 왜 이모들한테까지 돈을 써야 하냐고 화를 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4만원을 더 쓴다고 가정이 당장 힘들어지는 것도 아니다”며 “살아가면서 이모들에게 용돈도 많이 받았고 이를 갚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인데, 남편이 길길이 날뛰니 같이 살아야 하나 회의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아이는 없지만 출산을 준비하려던 시점이라 더 고민이 된다”며 “아이 생기기 전에 이혼을 결심해야 할지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4만원 지출에 화를 내는 건 너무하다”, “맞벌이하면서 왜 남편만 용돈이 있냐”, “40만원도 아니고 이해가 안 된다”, “아이가 생기기 전 확인한 게 오히려 다행일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