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달원 대표 단장 참여…케이캡 美 안착 의지 투영
32년 도전사 계승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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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이노엔이 후원한 ‘히말라야 사트 피크 원정대’가 사트 피크 정상에서 HK이노엔과 컨디션이 새겨진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K이노엔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HK이노엔이 공식 후원한 원정대가 히말라야의 미답봉을 세계 최초로 정복하며 기업의 개척 정신을 입증했다.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글로벌 신약 시장 진출을 앞둔 기업의 도전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했다는 분석이다.
8일 HK이노엔은 ‘2026 대한산악연맹 히말라야 사트 피크(SAT PEAK)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사트 피크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HK이노엔이 전 여정을 지원한 이번 원정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직접 원정대 단장을 맡아 힘을 보탰다.
안치영 원정대장을 포함한 대원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해발 6220m 높이의 사트 피크 정상에 올라 HK이노엔과 숙취해소제 브랜드 ‘컨디션’이 새겨진 현수막을 펼쳤다.
사트 피크는 날카로운 빙릉과 급경사 설벽으로 이루어진 고난도 루트로, 2022년 이탈리아 원정대조차 정상 정복에 실패했던 험지다.
이번 등정 성공은 HK이노엔이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곽달원 대표는 “세계 산악사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원정대처럼, 최근 임상 3상 데이터를 공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1992년 ‘컨디션’ 출시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개척했던 HK이노엔이 이번 원정 후원을 통해 기업 특유의 ‘도전 DNA’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답봉 개척이라는 상징적 성과를 발판 삼아 케이캡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