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보석’ 정광훈, 광폭행보 논란…광화문집회-尹 면회 이어 “방미 추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17일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병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전 목사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 화상으로 등장해 “지금 출국 금지 중이지만 재판부에 2주간 미국에 보내달라고 허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미국에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 폴라 화이트(목사)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려는 것”이라며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인물인지 극비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목사는 지난달 당뇨로 인한 비뇨기과 질환 등을 이유로 보석이 허가됐다. 이후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거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는 등 정치적 활동을 공개적으로 이어가며 논란이 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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