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사후조정 개시 환영… 파업 기로 속 ‘사회적 책임’과 ‘성과 공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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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기술로써 세계 일류 기업으로 일구었듯이 노사관계에도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야 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겸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노사의 동의하에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개시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 기로에 선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마지막 담판’ 절차를 개시했다. 노조가 오는 21일 예고한 총파업을 열흘 앞둔 만큼 이번 담판이 총파업 실행 여부를 결정지을 최후의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사 모두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조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삼성전자 노사가 상생의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발전, 노사 당사자만이 아닌 협력업체 등 성과에 기여한 여러 주체를 고려하여 대화와 타협에 나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장관은 “우리 노사관계가 각자의 이익 추구를 넘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번 사안을 계기로 기업의 바람직한 성과 공유와 분배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