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경대 후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사수 다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대 용산구청장 후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5월 10일 오후 김경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약 1000 여명의 용산구민을 회원으로 보유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지키는 주민모임 (이하 주민모임)’ 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모임은 이재명 정부의 1.29대책에 반발한 용산구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1만 가구 도입과 용산공원 내 임대주택 도입에 맞서 용산구민의 뜻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요청했다.

주민모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이 본연의 기능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김경대 후보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김경대 후보는 “서울시에서 확정한 6000가구 원안도 이미 인근 교통·학교·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다. 1만 가구는 용산 주민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수치” 라며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대한민국과 용산의 미래를 희생하는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필사의 각오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지키는 주민모임

이어서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의 센트럴파크로 개발되어야 할 국가공원이다. 센트럴파크와 런던 하이드 파크 등 세계 어디에도 국가공원 안에 아파트를 지은 나라는 없다. 용산공원이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공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경대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개발은, 용산구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긴밀히 협업,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주민 편에서 반드시 사수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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