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본’, 플랫폼 확장 통했다…캐주얼 매출 15% ↑

무신사 등 젊은층 접점 늘려…리복 글라쇼 등 외부 협업도


형지I&C 남성복 브랜드 ‘본(BON)’ 써머 캐주얼 라인 [형지I&C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형지I&C의 프렌치 트레디셔널 브랜드 ‘본(BON)’이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채널을 확대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캐주얼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중심에서 젊은 고객층 공략으로 시선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캐주얼 상품군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10% 늘었다.

브랜드 협업도 캐주얼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스타일 협업에 이어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 ‘글라쇼’와 콜라보 라인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혔다.

출근과 일상을 아우르는 ‘뉴 캐주얼’ 전략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워크웨어 기반 스타일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본 특유의 정제된 핏과 고급 소재로 풀어낸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형지I&C는 캐주얼 라인 성과가 우수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캐주얼 집중형 매장을 구성하고, 베이직 라인과 이너 아이템 품목 수를 늘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신사를 비롯한 주요 패션 플랫폼과 접점을 다각화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 제고와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성장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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