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 최대 3t까지 운송하는 중량 특송 서비스 출시

‘헤비웨이트 익스프레스’ 론칭
고중량 화물 시장 공략
기술·자동차·제약 등 지연 민감 산업 수요 대응


DHL 익스프레스 직원들이 항공기에 적재된 중량 화물을 점검하고 있다. DHL 익스프레스는 단일 화물 최대 1000㎏, 발송 건당 최대 3000㎏까지 운송 가능한 항공 특송 서비스 ‘헤비웨이트 익스프레스(HWX)’를 출시했다. [DHL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DHL익스프레스가 최대 3톤 규모 화물을 항공 특송 방식으로 운송할 수 있는 중량 화물 서비스를 선보였다.

DHL익스프레스는 단일 화물 기준 최대 1000㎏, 발송 건당 최대 3000㎏까지 운송 가능한 ‘헤비웨이트 익스프레스(HW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소형·긴급 화물 중심의 국제 특송 영역을 중량 화물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에서 커지고 있는 고중량 긴급 운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다.

헤비웨이트 익스프레스는 22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운영되며, 정시 배송과 실시간 화물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운송 과정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엔드투엔드 방식과 함께 추가 비용 변동성을 줄인 올인(all-in) 요금 체계도 적용했다.

특히 생산 차질이나 프로젝트 일정 지연에 민감한 산업군을 주요 수요처로 보고 있다. 기술·자동차·기계·엔지니어링·생명과학·제약·에너지 분야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DHL익스프레스는 중량 화물 전담 조직인 ‘헤비웨이트 프라이어리티 데스크’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조직은 화물 상태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대응,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을 맡는다. 모든 중량 화물을 전담 인력이 개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존 피어슨 DHL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는 “헤비웨이트 익스프레스는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DHL이 제공하는 가치를 한층 확장하는 전략적 서비스”라며 “산업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복잡한 생산 사이클, 지연이나 공급망 차질로 인한 재무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최대 3000㎏ 규모의 화물까지 특송 수준의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물류 업체에 기대하는 서비스 기준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