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여의도공원 경치 만끽…부상자, 안전사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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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 여의도공원에서 15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제2회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15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가해 신체·마음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365일 어린이가 건강한 서울 만들기’를 목표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3.65㎞ 코스로 화창하고 맑은 봄날 여의도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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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명의 어린이 마라토너들이 부모들과 3.65㎞ 코스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 제공 |
대회장을 가득 채운 1500명의 어린이 마라토너들은 주로 부모와 함께 달리며 밝은 웃음을 띠면서 힘차게 내달렸다. 일부 코스에는 유모차에 자녀들을 태우고 달리는 부모들의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행사인 만큼 대회장 곳곳에는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대비했다.
주최측의 노력으로 두 시간 남짓 치러진 대회에는 부상자,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
서울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딸과 함께 참가한 이은철씨는 “성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는 많았는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가했다”며 “자녀와 함께 봄날 서울 한복판을 마음껏 달릴 수 있게 돼 너무 즐거웠고, 매년 대회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65㎞ 코스를 완주한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완주인증서가 증정됐다.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는 민간기업 등의 후원을 이끌어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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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화창한 봄날 여의도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달리고 있다.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