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정선 나전역, 또 변신..백두대간 생수 물놀이 테마파크 추가

공공 테마파크의 진화..감성카페 핫플에 더해
MZ·연인친화형 비욘드 가족친화,체류형으로


정선 나전역 제2 테마공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키 작은 소나무 하나, 있더니만…MZ 감성카페에 사람들 모이고, 공원산책로, 쉼터에 이어 자연수 물놀이 시설까지..”

감성 카페로 유명한 정선군 나전역 일대가 백두대간 생수 물놀이 등 국민 여행지로서 매력을 추가한다.

7월에 진면목을 보이게 될 나전역 제2테마파크는 아날로그 감성과 역동적인 즐거움이 공존하는 ‘가족형 휴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후된 계류시설을 정비해 이같은 ‘나전역 제2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래된 ‘북평 계곡수 체험장’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가족 친화형 물놀이 시설로 완전히 새단장하는 것이다. 정선 북평면 청정 계곡수를 그대로 활용한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나전역 테마파크와 계곡수 체험시설이 연계되면 북평면은 정선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철도문화라는 독특한 자산에 가족 중심의 체험 콘텐츠를 입혀, 나전역을 전국에서 찾아오는 머물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전역 물놀이. 7월 완공되면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정선군은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함으로써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킬러 콘텐츠’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나전역 일대는 전국 MZ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나전역 카페’와 지난해 준공된 ‘제1차 테마공원’(녹지공간, 쉼터, 철도문화테마)은 이미 지역 관광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 바가 있다.

여기에 이번 제2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역 주변 관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문화-휴식-놀이가 하나로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관광 벨트가 구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선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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