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넉 달 만에 매출 2배”

외국인 비중 90% 돌파…성수·안국 출점 검토


시코르 명동점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 명동·홍대점의 매출이 오픈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명동·홍대점의 올해 4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각각 90.2%, 91%에 달했다. 명동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시코르 매장이 쇼핑 성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명동·홍대점은 오픈 초기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을 전략적으로 강화했다. 일부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장르의 매출은 지난 1월 대비 4월에 2.5배 이상 증가했다.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도 인기다. 전문 라이선스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매장에 상주하며 컬러 진단과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립앤치크바(Lip & Cheek Bar)’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성수·안국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상권 중심의 신규 출점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발굴해 ‘K-뷰티 데스티네이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