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엽, 국립현대무용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 임명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진엽 국립현대무용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동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차진엽 콜렉티브에이(A) 예술감독이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숭감독에 임명됐다고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무용계의 ‘스타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차진엽 신임 단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거쳐 영국 런던컨템포러리댄스스쿨을 졸업, 현재 콜렉티브에이의 대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앞서 엠넷 ‘댄싱9’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의 안무 감독 맡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겸임교원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7살에 무용을 시작한 차 신임 단장은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다양한 트렌드를 만들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2012년 ‘장소 특정적 공연’이라는 무용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고, 공간의 변화를 통해 공연의 형식을 바꾸고자 하는 작품들(‘로튼 애플’)로 업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 ‘원형하는 몸’ 시리즈를 통해 무용수의 본질과 자아, 정체성을 끈임없이 탐구하며 창작 영역을 넓혀왔다.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도 많다. 국립무용단, 서울시발레단 등이 러브콜을 보내는 안무가이기도 하다. 문체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휘영 장관은 “차진엽 신임 단장은 무용가와 안무가로서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현대무용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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