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19일(현지시간)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사과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서 텀블러 판매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와 함께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동시에 표기해 논란이 됐다. 사진은 20일 오전 서울 도심 내 스타벅스 매장 로고의 모습.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탱크데이’ 이벤트로 5·18 폄훼 논란이 들끓고 있는 스타벅스가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퇴출됐다.
서울재즈페스티번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타벅스가 오는 22∼24일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예정됐던 부스를 운영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협의를 통해 해당 부스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연계 안팎에선 이번 결정이 최근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을 둘러싼 논란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이벤트를 열었다. 해당 이벤트가 5.18 당시 계엄군 투입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폄훼한다는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해임됐고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도 사과했다. 심지어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도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현재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