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유명 산림 등산로 인근 CU 점포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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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이노션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맞아 산행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이 산에서 먹고 남은 라면 국물을 무단 투기하면서 발생하는 토양 오염과 악취, 해충 문제 등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음식물 국물 투기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면서 등산 문화 개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노션은 CU, 산림청과 협업해 액체 흡수제 ‘매직밤(Magic Bomb)’을 무료 배포한다. 매직밤은 남은 국물에 넣으면 약 2분 내 젤 형태로 굳어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있도록 돕는 휴대용 응고제다.
우선 ▷서울시(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전라도(내장산) ▷강원도(설악산) ▷충청도(월악산) ▷경상도(금정산, 미륵산, 팔공산, 소백산) 등 전국 10곳 유명 산림 등산로 인근 CU 점포에서 매직밤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산행 전 ‘포켓CU’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인증서를 저장한 뒤 해당 점포에서 제시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등산 인구 증가와 함께 산림 훼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과 유통업계, 공공기관이 함께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SNS 콘텐츠와 인증 챌린지, 이벤트 등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한다. 개구리·청설모·산천어·수달·여우·오소리 등 산속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작은 행동 변화만으로도 자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생활 밀착형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