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흑백요리사’ 급식대가와 무료급식소 특식 봉사 맞손

2004년부터 ‘나눔의 집’ 운영
포항·광양에서 누적 416만명 지원


이희근(가운데) 포스코 사장과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 오창석 포항제철소 제강부 명장이 21일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포스코가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이희근 포스코 사장, ‘흑백요리사’ 이미영 셰프와 함께 특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 중이다. 현재 포항(해도·송도·제철동)과 광양(광영·태인동) 지역에서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2년간 일평균 903명, 누적 416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포스코는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이날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송도동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3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현장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미영 셰프도 함께 참여해 특식을 제공했다.

이희근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웃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셰프는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도시락과 간편식을 지원하며 급식 공백 최소화에 나선 바 있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나눔의 집 지붕과 전기시설 보수, 노후 간판 교체 등을 진행해 이용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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