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들의 한국 탐구, 서울·부산·제주 찍고 강원도로

강원관광재단 TTE 관광박람회 대대적 세일즈


대만 한복판에서 강원 관광을 외치다..TTE 관광박람회 모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을 보는 대만인들의 시선이 우호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강원도 관광이 대만 한복판에서 대대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을 벌인다.

대만인들의 한국여행은 서울에 이어 부산, 제주쪽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면을 즐기려는 대만인들의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미 대만인들의 겨울레저를 위한 강원도 방문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앞으로 프로모션이 성공을 거둔다면, 춘천 닭갈비와 케이블카, 속초 설악산, ‘한국의 장가계’ 원주 간현관광지, 영월 왕사남 탐방, 강릉 낭만해변과 인문학, 동해 도째비골&별유천지 액티비티와 논골담 K-드라마 이야기 등 다채로운 강원도 매력이 중화권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2~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6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aipei Tourism Expo, 이하 TTE)’에 참가해 도내 18개 시군과 유관기관이 함께 강원 관광 해외 홍보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소비자(B2C) 부스 운영과 크리에이터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도내 18개 시군과 호텔업계(6개사)가 공동 참가하는 ‘B2B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만에 한국의 특별한 매력플러스를 알리게 될 강원도 대만행 사절단


특히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밀착형 1:1 상담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대만 시장 내 실질적인 강원 관광 상품 개발과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만은 2026년 1분기 기준 강원 지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13.7%)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핵심 방한시장이다.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연 친화형 관광 선호, 체류형 관광 수요가 높은 시장 특성을 바탕으로 재단은 강원의 사계절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미식, 전통문화, 웰니스 콘텐츠 등을 집중 홍보하며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연계해 개최되는 ‘강원관광설명회’가 대만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류(K-Culture)와 신규 콘텐츠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체류형 관광상품과 청정 웰니스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대만은 한류와 자연,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핵심 시장으로, 강원 관광에 대한 선호도와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전략시장”이라며,“이번 대만 행사를 계기로 현지 관광업계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해 강원형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외래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