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지속’ 뷰티사업 수익성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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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htb 홈페이지 캡처]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LG생활건강이 해태htb(옛 해태음료) 매각을 추진한다. 희망 매각가는 3000억원 수준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인 최근 잠재적 매수자들에게 관련 티저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섰다.
희망 매각가는 최근 해태htb의 실적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htb는 지난해 매출 3741억원, 영업손실 101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를 포함한 자산가치는 약 4000억원이다.
해태htb는 갈아만든 배, 코코팜, 평창수, 구론산 등을 판매하는 음료 자회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0년 해태음료 지분을 100% 인수했다. 이후 2016년 해태htb로 사명을 변경했다.
LG생활건강은 부진을 기록한 뷰티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해태htb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회사의 핵심사업인 뷰티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작업이다.
LG생활건강은 해태htb를 비롯한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뒤 뷰티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인수를 검토했던 인디브랜드 ‘토리든’을 인수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