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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1.19p(2.25%) 오른 8228.70으로 마감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7일 코스피가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증시 역사상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해 장중 한때 8457.09까지 치솟아 장중 처음으로 8400선을 뚫었다.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34억원, 기관은 189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홀로 448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팔자’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 ‘투톱’이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68%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9.31% 급등한 224만3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35만8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598조5914억원을 기록하며 1조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1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삼성전자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16종이 상장한 가운데, 관련 상품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8.04%), 삼성전기(3.69%), 삼성생명(1.87%)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1.16%), LG에너지솔루션(-4.01%), 두산에너빌리티(-3.6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28포인트(0.11%) 오른 1173.80으로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42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0억원, 551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5.75%), 코오롱티슈진(1.37%), 펩트론(6.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95%),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주성엔지니어링(-2.3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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