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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증권사 전체 임직원이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스피 ‘불장’ 레이스가 이어지는 와중이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분기 말 증권 회사의 총 임직원 수는 3만9711명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1년 전보다는 819명이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중에서도 181명이 늘어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4년 3분기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해외 지점 및 해외 증권사의 국내 지점에 고용된 임직원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3475명)에 가장 많은 임직원이 있었다. 1년 전보다 64명 많아졌다. 그 다음으로 많은 NH투자증권(3135명)과 한국투자증권(2978명)은 각각 10명·49명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통계를 봐도 지난해 말 증권사 임직원 수는 3만9514명으로 4만명에 가까웠다.
이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말(4만341명)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이기도 하다.
코스피가 이례적인 불장을 기록하며 증권사 임직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에 따르면 ‘사천피’(코스피 4000선)를 첫 기록한 지난해 4분기 중 증가 폭은 292명이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2년 3분기(+827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였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 점포는 줄어드는 추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접근성이 나아진 데 따른 결과로 비춰진다.
1분기 말 증권사 국내 점포 수는 총 710곳이었다. 1년 전보다 32곳 감소했다. 증권사 점포 수는 2016년 말부터 대체로 감소세다.
한편 ‘팔천피’(코스피 8000선)를 탈환한 코스피는 이날도 장초반 4%가 넘게 올라 8300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81포인트(4.11%) 오른 8,378.82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개장 이후 한때는 5.00%가 오른 8,450.26으로 첫 8400 고지도 찍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코스피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 내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3%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61%와 1.19% 올라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 위주의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목표 주가를 3배 올린 데 힘입어 19.3% 급등했다.
웨스턴디지털(8.34%)과 샌디스크(7.50%), AMD(7.78%) 등 반도체 메모리 관련 종목도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5.53%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