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주 4일 근무제 부분 시행…“항공업계 최초”

“월 1회 ‘쉼 데이’로 업무 효율성 제고”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부분적으로 시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부분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부로 시행되는 ‘쉼 데이’ 제도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탄력근무를 하며, 기본적으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쉼 데이’ 제도는 2024년 3월부터 소노트리니티그룹 내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제도로, 티웨이항공 역시 소노트리니티그룹에 편입되며 이번 근무 제도를 함께 시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근무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더욱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명절 연휴 및 공휴일 등이 있는 달에는 ‘쉼 데이’를 연휴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 안전, 고객 응대 등 필수 업무 수행 인력은 제외되며, 추후 휴무일과 근무 시간을 고려해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근무 제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차 출퇴근 제도 시행과 2026년 5월을 기점으로 ‘1시간 단위 연차 휴가 제도’를 신설하는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고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회사 상호를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신규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완료된 이후부터 최종 적용될 예정이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브랜드로 정상 운영되며, 기존 예약과 항공편 이용에도 변화는 없다. 항공사 코드(TW), 편명, 공식 홈페이지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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