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아 PV5에 가전 탑재한 신개념 모빌리티 ‘슈필라움’ 선보여

8월 말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서 공개
냉장고·오븐 등 가전 접목…캠핑에 특화


LG전자가 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기아 PV5 차량에 냉장고·오븐·와인셀러 등을 접목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전시한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기아 PV5 차량에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전과 가구를 탑재한 ‘슈필라움(Spielraum)’을 오는 8월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선보인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슈필라움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차량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모빌리티 설루션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슈필라움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양사는 현재 설루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을 탑재했으며 생성형 AI가 적용된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통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필라움’뿐만 아니라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를 앞세워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프리미엄 가전과 공조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설치됐으며 ‘LG 씽큐’ 앱으로 공간 전체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8평·16평 모델에 이어 다음 달 경제성과 거주 쾌적성을 모두 갖춘 20평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세컨드 하우스 시장을 넘어 전원주택 및 B2B 수요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준환 LG전자 HS사업본부 CX실장은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슈필라움’만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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