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화상 세포치료제→만성창상 치료제로

‘케라힐 알로’ 범부처재생의료기 과제 선정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이 자사 화상 피부 세포치료제인 ‘케라힐 알로’를 만성창상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올해 신규과제(재생의료 연계 기술개발부문)에 선정돼 이 사업에 4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국내 만성창상·궤양 치료 시장규모는 매년 확장돼 현재 1000억∼1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매년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만 1만5000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유입되는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케라힐 알로는 독보적 세포재생 기전으로 의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피부재생의 핵심 세포인 줄기성 각질세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상처부위에서 IL-1α, FGF-2, VEGF 등 다양한 세포재생 인자를 분비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하고 진피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혈관내피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혈관생성을 유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결과, 상피세포의 이동과 증식을 촉진해 상피와 진피, 혈관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상처재생과정 전반을 활성화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솔루션은 과제 기간 적응증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표준 수준의 기술적 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제조원가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공정 및 품질관리 개선도 추진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적합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선제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1500억원 규모의 만성창상 및 궤양 시장 진입을 성공시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규범을 바꿔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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