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으로 단일화

김종훈 후보 사퇴…“김상욱 지지”
김상욱·김두겸·박맹우 3자 구도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왼쪽부터) 울산시당위원장·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방석수 울산시당위원장·윤종오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5시 50분 울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앞마당에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긴급 기자회견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상욱 후보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28일 오후 울산시장 후보를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이날 “내란 청산과 울산대전환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김상욱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시한 내인 오후 6시 이전에 사퇴함으로써 사전투표 용지의 사퇴 후보 이름 옆에 ‘사퇴’가 표기된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 경선에 합의하고 지난 23~24일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나 24일 오전 김상욱 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조항 누락’을 문제 삼아 경선이 중단되면서 파행을 겪었다.

이번 양당의 단일화로 울산시장 선거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박맹우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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