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1호 女조경 국토개발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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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가운데)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정몽규(오른쪽)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 조경가의 작품은 사람들이 자연을 마주하는 방식과 도시에서 머무는 경험을 바꾸어왔다”라며 “이 자리가 반세기 이상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다운 삶을 현실로 보여주며 도시와 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온 정 조경가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제게 이 상을 주신 것은 조경의 사회적 의무가 더욱 커졌음을 방증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같은 자연에 대한 사회적 위기가 높아지는 요즘 후배들과 더불어 국토를 어루만지는 일에 마지막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답했다.
정 조경가는 1975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의 첫 졸업생이 된 후 1980년 한국 1호 여성 조경 국토개발기술사가 됐다.
이후 50여년 동안 서울아산병원과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대인에게 치유와 회복을 전했다. 2023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김희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