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확대에 반도체 소부장 주목…HBM·패키징·MLCC 성장 기대
정책 자금·IPO 확대 수혜…로봇·의료AI 등 신산업 투자 기회 열렸다
![]() |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 시장 내 주도 섹터와 핵심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따라 종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타이거’를 통해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품의 운용 전략과 코스닥 투자 전망을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우주 등 성장 산업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별 성장 속도와 기업 간 경쟁력 차별화가 심화하면서 종목 선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 시장 내 주도 섹터와 핵심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도 특정 종목 쏠림 위험을 낮추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했다. 기존 코스닥150 패시브 ETF가 시가총액 중심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성장성과 산업 변화에 따라 종목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또 60~90개 수준의 종목에 분산 투자해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핵심 성장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시대 대표 수혜 산업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가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하드웨어 고도화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책 자금 확대와 대형 기업공개(IPO) 증가도 코스닥 시장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반 신산업 확산과 함께 방산, 로봇, 자율주행, 의료AI, 우주 산업 등 차세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탈세계화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국내 제조업과 바이오, 소비재 기업들의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산업 구조조정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스닥액티브 ETF’가 단순 지수 추종이 아닌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액티브 ETF인 만큼 시장 변화와 산업 트렌드에 따라 주도 업종과 핵심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코스닥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최근 외국인 중심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닥 순매수액은 2조83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7월 기록한 2조7923억원의 기록 2년 10개월 만에 경신했다.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파두로 4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074.80으로 10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