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수파립’ 임상 1b상 美 학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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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ASCO 2026’ 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존 대표(맨 오른쪽)가 ‘네수파립’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회사 제공]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네수파립’ 임상 1b상에서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40개월 이상 장기생존 확인 사실을 미국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JPI-547)의 췌장암 임상 1b/2상을 하고 있다. 1b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상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다.
5월 29∼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네수파립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대상 임상 1b상 결과가 발표됐다. 1b상은 총 27명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산’ 또는 ‘변형 폴피리녹스’에 네수파립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이 췌장암에서 표적병변 완전관해를 기록한 환자 1명은 2025년 12월 말 기준 40개월 이상 생존 중이다. 또 다른 환자 역시 24개월 이상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분석 기준일 시점에도 4명의 환자가 암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투약을 지속하고 있어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미도달(Not Reached)’ 상태를 유지했다. 발표된 생존기간(14.2개월) 역시 아직 미확정 데이터인 만큼, 향후 추적관찰을 통해 생존기간 수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온코닉 측은 밝혔다.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을 포함해 총 3개 암종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상태다. 현재 다인종 환자를 대상으로 약동학(PK) 평가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 발표에 나선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치료 대안이 없던 전이성 췌장암에서 40개월 이상 생존하며 표적병변 완전관해(CR)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KRAS 변이 환자와 BRCA 변이가 없는 환자 모두에서 뛰어난 결과를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협력 논의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