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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에서 북구청 직원들이 행락철을 맞이해 놀이기구를 점검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패밀리랜드의 새 운영자 공모에 한 곳만 참여해 결국 유찰됐다. 시설 노후화, 경영난 등으로 연 방문객이 30만명대로 줄어든 광주패밀리랜드가 이대로 종료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8∼29일 실시한 광주 북구 생용동 우치근린공원 내 유원시설(패밀리랜드) 관리 위탁에 따른 수탁자 공모에 1개 업체만 입찰에 참여했다.
현행 규정상 경쟁입찰은 2개 이상 사업자가 참여해야 성립되는 만큼 이번 공모는 자동 유찰 처리됐다.
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추가 공모에 들어갔다.
재공모에도 추가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차 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포함해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위탁 대상은 우치공원 내 토지와 건물, 유희시설 일부다.
토지는 21필지 14만9758㎡, 건물은 40개 동 1만1123㎡다. 유희시설은 청룡특급, 씽씽보트, 패밀리열차 등 10종 12대가 포함됐다.
위탁료 예정가격은 연 5억2480여만원으로 가격제안서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위탁 기간은 현 사업자의 운영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이다.
1회에 한해 5년 이내 갱신할 수 있으며, 위탁 기간 신규 민간투자가 추진될 경우 수탁자와 시가 협의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현재 운영을 맡고 있는 업체의 위탁 계약은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