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이끌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33개사 선정

신규 국제식품 등 23개사, 재인증 세운철강 등 10개사
부산에 본사를 둔 업력 20년 이상 된 기업…총 87개사


지난해 11월 열린 부산 명문향토기업 우대시책 업무협약.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1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부산 대표기업 33개사를 ‘2026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기업은 ㈜화신볼트산업, 운하수산, SB선보㈜, 삼덕통상㈜, 심진식품㈜, ㈜국제식품 등 신규 23개사와 대한제강㈜, ㈜화승코퍼레이션, 세운철강㈜ 등 재인증 10개사다. 이번 선정을 통해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총 87개사로 확대됐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들에 대한 예우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업력과 경제적 기여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했다.

업종 역시 전통 제조업을 넘어 전기·전자·조선·자동차부품·신발·식품·수산·항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시는 오는 7월 초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명문향토기업 정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선정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정책자금 지원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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