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선 투·개표소 921곳 가동…지자체·선관위 최종 점검 완료

박일웅(왼쪽)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내 투·개표소 운영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을 차례로 방문해 투·개표소 안전 상태와 유권자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정전·화재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지방선거 경남지역 투표소는 921곳, 개표소는 22곳이다.

경남도와 경남선관위는 투표관리관과 사무원, 호송 경찰공무원 등 투표 관리 인력 1만3053명을 배치했다. 또 개표소에는 개표 사무 인력 7539명을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를 지원한다.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남은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24.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사전투표 참여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와 선관위는 정전·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도 강화했다. 개표소에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상주하며, 선거 전 모든 개표소에 대한 전기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또 소방당국과 협조해 개표소마다 119구급대 등 소방 인력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개표 종료 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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