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2026년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운영방안 논의, 매주 2회 교섭 실시
“경영·고용안정 등 공동 목표 달성”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일 울산 본사에서 금석호(왼쪽에서 두 번째) 사장과 김동하(세 번째)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지고 포즈를 취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일 울산 본사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가지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금석호 사장과 김규진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향후 교섭 일정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는 9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2회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석호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사와 노동조합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가 건설적인 대화로 공동의 목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동하 지부장은 “소모적인 대립보다는 현장 일자리 확보와 고용안정 등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는 교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앞서 지난달 20일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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