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 전월比 14%·전년比 10% 감소
1~5월 누계 4만4777대…전년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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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M 뉴 토레스. [KG모빌리티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818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수출 물량이 줄면서 전체 실적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KGM은 지난 5월 내수 3318대, 수출 4840대, 반조립제품(CKD) 30대 등 모두 81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월 9512대보다 13.9% 줄었다. 지난해 5월 9100대와 비교하면 10.0%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는 3318대로 전월 3382대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 동월 3560대와 비교하면 6.8% 줄었다. 월간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수출은 4840대로 전월 5940대보다 18.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5360대와 비교해서도 9.7% 줄었다. 5월 전체 판매 감소는 내수보다 수출 물량 조정의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완성차 판매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8158대로 집계됐다. 전월 9322대 대비 12.5%, 전년 동월 8920대 대비 8.5% 각각 감소했다. CKD 판매는 30대로 전월 190대보다 84.2%, 지난해 같은 달 180대보다 83.3% 줄었다.
다만,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KG모빌리티의 1~5월 누적 판매는 4만4777대로 전년 동기 4만4041대보다 1.7% 늘었다.
누계 내수 판매는 1만8169대로 전년 동기 1만5290대 대비 18.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은 2만5743대로 전년 동기 2만7861대보다 7.6% 감소했다. 내수 증가분이 수출 감소를 일부 상쇄한 셈이다.
완성차 누적 판매는 4만39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CKD 누적 판매는 865대로 2.8% 줄었다.
업계에서는 올 들어 수출 감소가 동유럽 판매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와 고유가 환경에서 내연기관 및 볼륨 모델 수요가 위축된 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선행 물량 효과가 올해 들어 부담으로 작용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로화 강세에 따른 원·유로 환율 효과로 수익성 상승 기조는 이어갈 전망이다. 판매 물량은 줄었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면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조립제품(CKD) 사업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는 현지 국영사업 일정 조정 영향으로 매출 인식 시점이 3분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