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 “성과로 증명하고 시민 삶 지킬 것”
기초단체장, 민주 7곳 국힘 9곳 ‘균형’
광역의회, 민주 11 국힘 37 ‘田시정 견제’
기초단체장, 민주 7곳 국힘 9곳 ‘균형’
광역의회, 민주 11 국힘 37 ‘田시정 견제’
![]() |
| 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6·3 지선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형준 현 시장을 꺾고 당선되면서 5년만에 시정교체가 이뤄졌다. 민주당 부산시장은 2018년 오거돈 전 시장 후 2번째다. 전 당선인은 개표율 90%를 넘긴 4일 새벽 득표율 50%를 넘으면서 47%에 머문 박 후보를 4만여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재수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이 내려주신 선택의 무게를 가슴깊이 받아들인다”면서도 “거친 폭풍우 속으로 뛰어들었던 하정우 후보를 생각하면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목이 멘다”고 했다. 그는 “낙선한 민주당 후보들의 땀과 눈물까지 짊어지고 가겠다”며 “성과로 증명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16개 구·군 중 국민의힘이 중구·서구·동구·부산진구·동래구·금정구·연제구·수영구·해운대구 등 9곳을 이기며 과반을 지켜냈고, 민주당은 북구·사상구·사하구·강서구 낙동강벨트와 영도구·남구·기장군 등 7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트럼프·김정은 회동 직후 2018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13곳,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엔 국민의힘이 16곳 모두를 석권했던 정치지형이 이번엔 균형을 맞춘 셈이다.
48석 광역의회는 국민의힘 37명(지역34 비례3) 민주당 11명(지역8 비례3)으로 재편됐다. 민주당이 지역구 0석 비례 2석이던 4년 전보다 약진했지만, ‘전재수표 해양수도’ 시정은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유지한 시의회의 견제를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