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모델링 시설’ 전국 10곳 중 4곳 강원도에 있다

정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전국서 최다
318곳 중 강원도에 123곳..4연속 최다 선정
친환경,고효율 경로당 등 생활환경개선 지속


춘천 남부노인복지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도서관·경로당·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냉난방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정부가 선정작업을 벌인 결과,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전국 318개소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장 많은 123개소(39%)를 차지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159곳, 2024년 155곳, 지난해 121곳에 이어 4년 연속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이 선정되는 지자체 반열에 올라, ‘고효율, 친환경 공공건축의 중심지’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도내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 복지시설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다수 포함돼,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르신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공모 선정 시설에 대해 연내 설계 및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매년 전국적으로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 시군과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하여 사업수요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지원단과 사전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이뤄낸 성과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4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둔 것은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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