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실시

[질병관리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올해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이 이용할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번 검사는 균이 증식하기 쉬운 이달부터 9월까지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냉·온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나 급수시설의 오염된 물이 미세한 물방울(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될 때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증상은 독감이나 폐렴과 유사하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시설 250여 곳을 대상으로 총 1010건을 검사해 4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을 확인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과 재검사를 통해 개선 조치를 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 건강 보호는 물론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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