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영어 난도 불규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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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수험생 10명 중 7명가량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보통’이거나 ‘약간 어려웠다’고 느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미나이로 제작]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수험생 10명 중 7명 가량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보통’이거나 ‘약간 어려웠다’고 느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 이어 ‘영어 영역’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EBS가 공개한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8%가 ‘보통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33.7%로 뒤를 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체감 난이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국어 영역에서는 ‘보통이었다’(31.1%)와 ‘약간 쉬웠다’(26.2%)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수학 영역에서도 ‘보통이었다’(40.1%)와 ‘약간 쉬웠다’(24.6%)는 평가가 주를 이뤄 무난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영어 영역에서는 ‘약간 어려웠다’(40.2%)와 ‘매우 어려웠다’(29.4%)는 응답이 전체의 69.6%에 달했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이번 6월 모평에서도 최대 승부처가 영어였던 셈이다.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군별로 체감 난도가 엇갈렸다. 사회탐구는 ‘약간 어려웠다’(32.44%)와 ‘보통이었다’(30.01%)가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반면 과학탐구는 ‘매우 어려웠다’(35.36%)와 ‘약간 어려웠다’(30.70%)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번 6월 모평 영어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인 3.5%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능 영어 난이도 또한 매우 불규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난이도에 대한 속단보다는 수능 기출문제에 대한 학습으로 출제패턴 변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성적을 예언하는 시험이 아니라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시험”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거나 실망하기보다 남은 기간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