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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는 시민들이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스] |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개표소에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시위 참가자를 피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0분 현재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명이 집결했다.
태극기와 양산 등을 손에 든 이들은 경기장 8개 출입구에 각각 모여 “재선거”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부르며 투표함이 반출되지 못하도록 감시 중이다.
당초 개표소 내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0∼30명은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복수의 현장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개표는 전날 오후 3시께 종료됐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표를 자의로 반출할 수 있다”며 선관위 직원들의 출입을 막아온 상황이다.
직원들이 빠져나가며 개표소에는 보안 직원들만 남아있다고 한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소 내부에 직원이 있는지 밝힐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며 확인을 거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