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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영이 5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박보영이 자신을 향한 입장 표명 요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보영은 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자신을 향해 댓글 테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버블 보고 알았다. 이상한 사람들. 그러니까 걱정 말아라. 타격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일대에서는 사흘째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유, 박보영, 조인성 등 일부 연예인들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입장 표명이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이들의 상당수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응원 메시지를 보내거나 집회 참가자들을 후원했던 연예인들이다.
아이유의 인스타그램에는 “애국시민이 있는 잠실에 스타벅스 커피를 보내달라”, “잠실에서 국민들이 기본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도 선결제해 줄 것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아이유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보영 역시 “비상계엄 때는 입장을 밝히더니 이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잠실 올림픽공원 근처로 선결제를 부탁한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시민들에게 그 정도도 못 해주느냐” 등의 댓글 공격을 받았다.
박보영은 당시 팬들에게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 추우니까 꽁꽁 싸매고 나가야 해.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7일 재선거 요구 시위가 진행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실시간 인구는 이날 낮 12시 기준 최소 1만2000명으로 20대와 30대가 40%를 차지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개표소 8개 출입구에 각각 모여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하고 ‘재선거’ 구호를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