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 공기관 “나도 현지인” 우리 동네 상생마켓 준비[함영훈의 멋·맛·쉼]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 후원, 화합 한마당
토착민·이주민·여행자들, 원주 상인 돈쭐내기
한국관관공사,국립공원공단등 직원들 적극 참여


원주혁신도시 시민과 여행자 산책로. 오른쪽에 한국관광공사가 보인다.


토착민과 이주민이 상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원주혁신도시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많은 이주민들이 ‘21세기형 약속의 땅’으로 불리는 원주로 속속 몰려드는 가운데, 이를 상징하는 원주혁신도시에 토착민과 이주민, 여행자, 상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상생 마켓’이 축제 처럼 펼쳐진다.

원주혁신도시상인회가 주최하는 ‘2026 강원원주 혁신도시 상생마켓’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혁신도시인 반곡동 1902, 미리내거리에서 개최된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혁신도시 주민과 상인,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첫날인 11일(오후 2시부터 시작)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판매·홍보부스 16곳과 먹거리 부스 18곳이 마련되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 ▷중부지방국세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주센터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 임직원들도 이미 주민이 된 지 오래다.

원주 혁신도시 상생마켓 대국민 알림 포스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중고장터 ‘상생오이마켓’, 주민 참여형 경연대회 ‘상생 갓 탤런트(GOT Talent)’,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직장인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시민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부스도 운영한다. 나눔 부스에서는 중고 물품 판매와 기부 물품 현장 접수가 이뤄지며,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과 상인, 공공기관이 함께 어우러져 혁신도시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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