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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예측한 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가 가장 높은 우승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은 8일(현지시간) 영국 레딩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월드컵 시뮬레이션 결과를 소개하며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 스페인을 제치고 우승 가능성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 제임스 리드 레딩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이 지난 2023년 1월 이후 치른 모든 국제경기를 바탕으로 공격력과 수비력을 평가한 뒤, 경기별 예상 득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2026 월드컵을 1만 차례 이상 시뮬레이션했다.
연구 결과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로 프랑스와 스페인이 우승컵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브라질과 잉글랜드도 4·5위에 포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포르투갈, 콜롬비아, 네덜란드, 독일, 우루과이도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리드 교수는 “아르헨티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주요 우승 후보들 간 격차가 매우 근소하다”며 “대회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은 이전 사이클보다 수비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포르투갈은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팀 중 하나로 평가됐다”며 “이번 모델은 단순한 FIFA 랭킹이 아니라 공격과 수비 능력을 각각 분석해 예측했다”고 강조했다.
우승 가능성 상위 10개국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남미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고,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모로코가 13위, 미국이 18위, 한국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예정인 멕시코는 15위, 체코는 34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9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