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년만에 재혼’ 서인영 “상대는 초혼. 결혼 포기했는데 결국 빠져들어”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재혼을 앞둔 가수 서인영(41)이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와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인영은 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서인영 결혼심경 최초공개 (오해와 진실,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서인영은 최근 올해 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2023년 2월 결혼하고 2024년 11월 파경을 맞았는데, 2년여만에 다시 결혼하는 것이다. 상대는 6살 연상인 콘텐트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치훈 대표다.

서인영은 예비 신랑에 대해 “남자친구는 초혼”이라며 “기업인이다, 사업가다 하는데 일 중독인 월급받는 직장인 대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래 결혼을 더 빨리하려 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조금 미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그전에는 사실 ‘돈 많은 사람 누가 싫어해?’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고,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또 “내가 돈을 탕진해 없을 때 ‘나 책임질 수 있어?’라고 (예비 신랑에게) 물으니 ‘그럼’이라고 얘기하더라”며 “내 돈에 대해서 물어본 적도 없고 그런 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서인영은 이혼 후 결혼을 포기했는데 예비 신랑을 만난 뒤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진짜 우울증이 심해 맨날 술로 지내니 아는 언니가 소개팅을 해줬다”며 “소개팅 전날 친구들과 동생 다 있는 자리에 불렀는데 당당하게 오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나는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심지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서인영은 “나도 재혼이니까 조심스러워 초반에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촉이 왔을 때 ‘이러면 안 돼’ 하며 스스로 쳐냈다”면서 “진중하고 좋은 사람이라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죄를 짓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에는 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끊어내려 했지만 결국 빠져들었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상처주기 싫고 확신을 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서인영은 재혼 소식에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사랑을 갈구하고 결혼은 내 꿈”이라며 “첫 번째 결혼 때도 정말 잘살아 보려고 노력했고 그게 안 돼서 꿈으로 남았다”라고 했다. 이어 “첫 번째 때 내가 실패했으니 걱정할 수밖에 없는 거 이해하지만 이제 꿈을 실현하니 걱정 말고 응원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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