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총소득 성장률 사상 최고…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

1분기 실질 GNI 9.2%↑, 통계 작성 이후 최고

명목 GDP 성장률도 10.5% 기록

“세수 증가·국가채무비율 하락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언론 관련 답변 중 큰따옴표를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1분기 국민소득 지표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경제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이 1분기에 전기 대비 9.2%를 기록했다”며 “196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이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총소득(GNI)은 한 나라 국민이 국내외 경제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으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다.

이 대통령은 올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전기 대비 10.5%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76년 이후 약 50년 만의 최고치”라며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분기의 성장률도 상향 업데이트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에 따른 재정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그는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40% 중후반대로 상당폭 낮아지고 세수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재정건전성이 한층 더 튼튼해질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 기금 강화까지 감안하면 우리 공동체의 재정은 정부 출범 당시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경제지표 개선이 국민 체감 경기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의 성과가 특정 계층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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