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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정원사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는 지역 곳곳에 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가꾸는 마을정원사 38명을 새롭게 위촉해 총 227명의 마을정원사와 함께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일 성동가드닝센터에서 ‘제11기·제12기 마을정원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38명의 새로운 마을정원사를 위촉했다.
이로써 성동구 마을정원사는 총 227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들은 주민과 함께 ‘정원도시 성동’을 만들어가는 정원공동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제11·12기 마을정원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10주간의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정원 유형별 조성 및 유지관리 ▷다양한 식물의 이해와 관리 ▷정원디자인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중랑천 용비쉼터 정원 내 ‘정원사의 뜰’ 식재 및 전정 등 유지관리 실습, 정원도슨트(정원해설사) 및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견학 등 현장 실습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성동구 마을정원사’는 성동구가 지난 2024년부터 양성해 온 주민참여형 정원공동체로,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계절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유지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을 어느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정원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가꾸고 있다.
특히, 올해 위촉된 제11·12기 마을정원사는 기존 기수와 협력해 성동구 4개 권역의 중점 일상정원을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정원 조성은 물론 관수, 제초, 시든 꽃대 정리 등 계절별 유지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성동구는 올해부터는 월별 단체활동을 통한 마을정원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마을정원사의 전문성과 공동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정원공동체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정원사는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정원을 정성껏 돌보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도시의 표정을 더욱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반기에 추진될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