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신껏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직원 대상 ‘적극행정 지원설명회’
감사원 “감사없이 적극 지원할것”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등으로 정권 교체때마다 감사원 감사로 곤혹을 겪었던 산업통상부가 직원들에게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속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당시 국장급으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혐의관련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가 최종 확정된 뒤 이재명 정부에서 차관으로 발탁되며 지난해 6월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은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감사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당담관인 박정철 과장은 ▷혁신지원형 감사 분야 신설 ▷정책 결정에 대한 감사 폐지 ▷사전컨설팅 신청 주체 확대 및 적극행정 면책 활성화 등 감사 운영 개선 방향을 소개하고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발맞춰 산업부는 올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원전 공기업 간 정산분쟁 중재지 변경 권고’(2월),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 마련’(5월) 등을 의결하는 등 적극행정에 동참한 바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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